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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설날 “쫄츠남” 행사 구미에서 성황리에 열리다. 손혜철 승인 2025.04.21 18:27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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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5-05-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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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설날 “쫄츠남” 행사 구미에서 성황리에 열리다.

  •  손혜철 
  •  승인 2025.04.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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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는 4월 20일 지산동에 위치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쫄츠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재한캄보디아 보톰랑세이 대사,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 마하붓다사 주지 진오 스님, 김정도 시의원, 손홍섭 자문위원, 강현자 마하붓다사 신도회장, 민명숙 여성정책과장, 김건희 외국인정책팀장 등 내빈과 관계자가 700여명이 참석하였다.

보톰랑세이 대사는 “캄보디아 전통문화를 한국 땅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구미시에 감사드리며, 노동자들도 한국의 법규를 잘 지켜 두 나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인사말을 하였다.

황은채 국장은 “김장호 시장님을 대신하여 쫄츠남 행사를 축하드리며,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캄보디아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와 주시길 바랍니다.”며 대사의 참여를 요청하였고, “쑤어 쓰다이 츠남 트마이(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며 캄보디아 말로 마무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의 주관단체인 캄보디아공동체 대표 포브 소페악 스님은 “한국의 명절처럼 쫄츠남도 만나는 사람마다 서로 좋은 일 생기라는 의미가 같습니다. 타국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이주민들이 바라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한국에서 더 행복한 생활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소페악 스님의 탁발의식을 시작으로 민속공연,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전통게임 “짜우충”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북지역 산불피해 돕기 모금도 진행하였다.

쫄츠남은 “들어가다”의 쫄과 “해”를 의미하는 “츠남”의 합성어로, 태양과 캄보디아가 수직 선상에 위치하는 날을 새해의 시작으로 삼는 캄보디아 명절로 한국의 음력 설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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