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언론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
신문언론

제4회 구미 외국인 주민 파크골프대회 이정수 기자 승인 2025.05.27 08:52 - 매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 꿈을이루는사람들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6 19:42

본문

매일일보
제4회 구미 외국인 주민 파크골프대회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5.05.27 08:52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와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이 주관하여 “2025 제4회 외국인 주민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선산구장에서 열렸다.(단체 사진)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와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이 주관하여 “2025 제4회 외국인 주민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선산구장에서 열렸다.(단체 사진)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와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이 주관하는 “2025 제4회 외국인 주민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선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법정기념일인 제18회 세계인 의날을 기념하여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80여명과 법등 스님,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국민의힘), 이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네팔,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한국을 포함 11개 나라 사람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주제로 친목을 다지기 위해 모였으며, 특히 지난 5월 뇌출혈로 쓰러진 베트남 노동자 주부린(25)을 돕기 위해 병원비 3백만원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 원로회 사무총장인 신원철 대회장은 “외국인 주민이 없는 지역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젊은 외국인들도 즐겁게 살 권리가 있다. 국제대회로 성장하도록 중앙회에 건의하겠다.”라고 했다.

이상현 회장은 “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주민과 함께 운동하면서 봉사하는 단체이다. 매년 외국인 주민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4회 대회까지 약 1,200만원을 외국인노동자 병원비와 유학생 생활지원금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법등 스님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며, 동행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했다.

11개 국가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애국가, 병원비 전달, 축사, 대회 규칙 안내를 시작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단체 1위는 네팔(4인 합산 284타), 2위는 베트남(312타), 3위는 중국(319타)이 차지했고, 개인 남자 1위는 네팔 라즈(65타), 2위 네팔 바크랑(66타), 3위 네팔 보니(70타), 베트남 뚜언(70타), 개인 여자 1위 중국 김옥자(64타), 2위 중국 왕젠화(71타), 3위 중국 시홍련(85타), 그리고 미얀마팀이 특별상을 받았다.

장미경 구미시의원은 “따뜻한 봄날, 넓은 낙동강을 바라보며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 무엇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잘 살펴보겠다.”라며 축사를 했다,

이지연 구미시의원은 “외국인 주민은 이제 한국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분들이다. 문가 달라도 존중하며, 소수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관심을 갖고 정치를 하겠다.”라며 격려하였다.

Park Golf는 잔디가 있는 공원에서 미니 골프 형식의 유산소 운동으로 1983년 일본 훗카이도 북부 마쿠베츠 마을에서 시작됐다. 고령화 사회에 노인층이 체력과 비용의 부담 없이 친구 또는 가족세대가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운동과 오락을 갖춘 생활 스포츠로 한국에는 약 400여 곳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탁발 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2000년부터 경북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주민을 돕는 “구미외국인주민센터”, “외국인노동자 쉼터”,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족 자립 시설”과 지역 어르신 반찬 나눔 “수요 공양 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재한외국인 인권 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의 표창을 받았다.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